
- 2010/10/16 22:01
- kayane.egloos.com/48557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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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, 이게 구형 아이팟 나노 맞나? 싶지만 어쨌든 아이팟이 생겼다. 무지무지 오래된 거. 가까이 사는 사촌동생들이 하나만 빼고 죄다 남자애들이라 역시 남아도는 엠피쓰리가 하나쯤은 있을거라 생각하고 안 쓰는 거 없냐고 찌르고 돌아다닌 결과, 한 녀석이 '방전돼서 이거 지금은 켜지지도 않지만, 어쨌든 누나 써봐.'라는 말과 함께 아이팟을 건네줬다. 이쁜 자식. 여기저기 많이 벗겨지고 스크래치가 있지만 어쨌든 소리만 잘 나면 장땡인지라 어떻게든 써보겠다는 일념으로 받았는데....
뭐야, 이건. 소리가 나오는 낯선 구조와 작동방식으로 나를 당황케 했다. 그야말로 워드프로세서 쓰던 놈이 컴퓨터를 영접한 기분이라 하겠다. 그래도 이리저리 만져보고 뒤져보고 한 결과 음악도 넣고 작동하는 것까진 30분만에 성공했다. 마는, 아직도 이것저것 불가사의한 것이 많아 앞으로도 고난이 산적해 있는 건 변하지 않은 사실. 동생놈의 은총을 어떻게든 활용해 보고자 나는 지금도 이리저리 만져보고 있다.
동영상도 된다지만, 이리 작은 화면으로 뭘 보라고;;;
뭐야, 이건. 소리가 나오는 낯선 구조와 작동방식으로 나를 당황케 했다. 그야말로 워드프로세서 쓰던 놈이 컴퓨터를 영접한 기분이라 하겠다. 그래도 이리저리 만져보고 뒤져보고 한 결과 음악도 넣고 작동하는 것까진 30분만에 성공했다. 마는, 아직도 이것저것 불가사의한 것이 많아 앞으로도 고난이 산적해 있는 건 변하지 않은 사실. 동생놈의 은총을 어떻게든 활용해 보고자 나는 지금도 이리저리 만져보고 있다.
동영상도 된다지만, 이리 작은 화면으로 뭘 보라고;;;
- 2010/10/02 10:45
- kayane.egloos.com/484686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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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소값이 폭등하는 바람에 된장국에 넣을 애호박도 없다. 사다놓은 채소가 얼마 없어서 정말 넣을 게 없길래 건미역 조각을 넣고 끓였더니... 이것은 미소시루 같은 맛이 난다. 지금까지 한국된장국과 미소시루의 차이는 그 된장이라고 생각했는데, 사실은 미역이 더 컸나보다. 결과적으로 된장국은 더 짰다. 에효효.
여름까지만 해도 아빠가 애호박을 몽창몽창 따다 주셨는데, 아마 지금까지 남아있었다면 다 썩었겠지. 그래도 남은 하나는 어제까진 멀쩡해서 된장국에 넣어 먹었는데. 가지 된장국 맛있을까? 가지라면 말린 것도 좀 있는데.
여름까지만 해도 아빠가 애호박을 몽창몽창 따다 주셨는데, 아마 지금까지 남아있었다면 다 썩었겠지. 그래도 남은 하나는 어제까진 멀쩡해서 된장국에 넣어 먹었는데. 가지 된장국 맛있을까? 가지라면 말린 것도 좀 있는데.

